정책

약 복용 시간, 앱이 알려준다!

짱구네뉴스 2024. 10. 6. 06:32

 

1. 나의 건강기록 앱의 새로운 변화

9월 26일부터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이 제공하는 '나의 건강기록' 앱이 새로운 기능과 개선된 서비스로 제공되기 시작했습니다. 이 앱은 국민들이 14세 미만 자녀의 건강기록을 열람하고, 약물 알레르기 정보를 확인하며, 복약 알림 기능을 통해 약 복용 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. 또한, 기존에 연계된 860개 의료기관에서 1,004개소로 확장되어 더 많은 의료기관의 진료 기록을 안전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.


 

2. 새로운 기능 소개

- 자녀 건강기록 열람 기능

이번 업데이트의 핵심 기능 중 하나는 14세 미만 자녀의 건강기록을 부모가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. 주민등록상 동일한 주소지에 거주하는 부모와 자녀의 정보를 앱에 등록하면, 자녀의 진료 기록, 처방 내역, 건강검진 이력, 예방접종 기록 등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. 이는 특히 응급 상황에서 자녀의 의료 기록을 빠르게 조회하여 정확한 처치를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.

- 약물 알레르기 확인 및 관리 기능

사용자는 병원에서 진단받은 약물 알레르기 정보를 '나의건강기록' 앱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, 자신이 겪은 음식 또는 약물 알레르기 정보를 추가로 입력해 관리할 수 있습니다. 이 기능을 통해 갑작스러운 알레르기 반응이 발생했을 때 의료진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여 신속한 처치를 받을 수 있습니다.

- 복약 알림 서비스

복약 알림 서비스는 사용자가 정해진 시간에 약을 복용할 수 있도록 알림을 제공합니다. 이 기능은 장기 치료가 필요한 환자나 고령층 환자에게 특히 유용하며, 복약 시간을 놓치지 않도록 도와줍니다. 또한, 복용한 약물 내역을 기록으로 남겨 관리할 수 있어, 나중에 복약 이력을 다시 확인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.


 

3. 의료기관 연계 확장 및 서비스 접근성 개선

- 연계 의료기관 확대

이번 업데이트로 상급종합병원 16곳을 포함한 144개 의료기관이 추가로 연계되면서, 총 1,004개소의 의료기관에서 진료 기록을 확인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. 이로써 다양한 의료기관의 데이터를 하나의 앱에서 안전하게 조회할 수 있어, 사용자의 편의성이 더욱 향상되었습니다.

 

- 사용자 편의성 강화

새롭게 추가된 기능뿐만 아니라, 앱의 사용자 인터페이스도 개선되었습니다. 사용자가 자주 사용하는 기능에 더 빠르게 접근할 수 있도록 화면 구성을 변경하였으며, 지문이나 얼굴 인식을 통한 생체 인증 로그인 기능이 추가되어 더욱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.


 

4. 디지털 헬스케어의 미래 – 국민 건강증진을 위한 나의 건강기록 앱

'나의 건강기록' 앱은 단순히 의료 정보를 조회하는 것을 넘어, 개인 맞춤형 건강 관리의 중요한 도구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. 앞으로도 보건복지부는 전국의 상급종합병원과 연계를 확대해 더 많은 국민들이 이 앱을 통해 본인의 의료 데이터를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.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의 발전과 함께, 국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.